[ 사이퍼즈 스토리 ] 6장. 대공황과 2차 능력자 전쟁 6장. 대공황과 2차 능력자 전쟁 1929년부터 시작된 대공황은 능력자와 비능력자를 가리지 않고 삶의 터전을 빼앗았습니다. 전 세계에 실업자가 속출했고 먹고 살기는 점점 더 어려워져서 가진 자들은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가지지 못한 자들은 무엇 하나라도 빼앗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게 되었죠. 대공황능력자들은 이 힘든 시기를 보다 강화된 능력으로 이기려 했어요. 안개의 효과를 이용해서 말이에요.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뛰어난 능력자만이 그나마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었던 가혹한 시절이었죠. 아, 지금까지 회사와 연합을 중심으로 이야기 드렸으니 혹시 오해를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두 세력에 합류하지 않은 군소세력은 얼마든지 존재했습니다. 포트레너드 사건 이후 안개의 효과에 대한.. 더보기 [ 사이퍼즈 스토리 ] 5장. 비운의 도시 포트레너드 5장. 비운의 도시 포트레너드 그렇게 1차 능력자 전쟁은 막을 내렸어요. 그럼 이제 2차 능력자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리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 곳 포트레너드라는 도시에 대해 아셔야 해요. 환영의 도시들 중 가장 유명한 도시, 그래서 더 많은 불운을 겪어야만 했던 이 나무 위의 도시에 대해서요. 포트레너드의 역사거대일식과 함께 영국 남부에 포트레너드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는 온 세상이 깜짝 놀랐었죠. 세상에, 나무 줄기 안에 자리잡은 도시라니, 대체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이 놀라운 도시를 향한 호기심은 도시의 정체에 대한 온갖 억측과 가설로 이어졌고 이 때문에 주변 국가간에 한바탕 소유권 분쟁이 일기도 했었답니다. 전에 빅토리아 여왕이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해드렸.. 더보기 [ 사이퍼즈 스토리 ] 4장. 새로운 세력, 그리고 첫 전쟁 4장. 새로운 세력, 그리고 첫 전쟁 세계대전이 끝나고 모두가 피해 복구를 위해 전전긍긍하던 때, 조금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세력이 기지개를 켜고 있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이 모든 것이 절대자의 장난 같이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어떻게 해서 그 노인이 환영의 도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는지 말이에요. 새로운 세력, 안타리우스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을 때쯤 그리스에서 길거리 인형극을 하며 살던 노인이 그림 하나를 발견했어요. 어떤 도시의 황혼 무렵 풍경이 그려진 평범한 그림이었지만 노인은 웬일인지 가진 인형들을 모두 처분해 가면서까지 그 그림을 샀지요. 그리고 마치 홀린 듯 매일 같이 들여다 봤대요. 그렇게 그림에만 빠져있던 노인은 어느 날 자신이 젊은 시절 못지 않은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